정부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도와주기 위해 만든 ‘청년내일 저축계좌’는 적은 금액을 저축해도 정부가 추가로 지원금을 얹어주는 제도예요.
하지만, 모든 청년이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니에요.
꼭 충족해야 하는 조건들이 있어서, 미리 알고 준비하지 않으면 신청조차 못 할 수도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청년내일 저축계좌의 자격 조건부터 신청 방법, 유의사항까지 한 번에 정리해 드릴게요.
청년내일저축계좌란 무엇인가요?
청년내일 저축계좌는 저소득 근로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제도예요. 매달 일정 금액을 스스로 저축하면 정부가 추가로 돈을 얹어주는 방식인데요. 3년 동안 꾸준히 저축하고 조건을 충족하면 총 1,440만 원까지 모을 수 있어요.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만든 대표적인 자산형성 지원 제도 중 하나예요.
가입 조건, 누구나 될 수 있을까요?
청년내일 저축계좌는 아무나 가입할 수 없고,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해요.
1. 연령 조건
- 만 15세 이상 ~ 39세 이하
(단, 차상위 초과는 19세 이상 ~ 34세 이하)
2. 근로소득 조건
- 실제로 일을 하고 있는 청년이어야 해요. 근로 또는 사업소득이 매달 발생해야 해요.
- 차상위 이하: 월 10만 원 이상 소득
- 차상위 초과: 월 50만 원 초과 ~ 250만 원 이하
3. 가구 소득 조건
- 본인이 속한 가구의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따지는데요,
- 차상위 이하: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 차상위 초과: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이 세 가지 조건을 동시에 충족해야만 가입 신청이 가능해요.
차상위 이하 vs 초과 청년, 혜택 차이는?
소득 수준에 따라 정부가 매칭해 주는 금액이 달라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어요.
• 차상위 이하 청년:
본인이 매달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3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줘요. 매달 40만 원씩 쌓이는 셈이죠.
• 차상위 초과 청년:
본인이 매달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는 10만 원만 매칭해 줘요. 즉, 총 20만 원이 저축돼요.
같은 돈을 저축해도 최대 세 배 차이가 나기 때문에, 본인의 소득 구간을 정확히 확인하는 게 정말 중요해요.
신청방법과 주의사항까지 꼭 확인하세요!
가입 신청은 1년에 한 번, 보통 5월쯤 공고가 나요.
신청 방법은 두 가지예요:
- 온라인 신청 – 복지로(www.bokjiro.go.kr)
- 오프라인 신청 –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전에 반드시 확인할 점!
- 본인의 근로소득, 가구소득이 기준에 맞는지
- 건강보험료 고지서를 통한 가구 소득 확인
- 이미 자산형성 지원사업에 가입 중인지 여부 (중복 불가)
그리고 가입했다고 끝나는 게 아니고요,
3년 동안 아래 조건을 충족해야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요:
- 근로활동 계속 유지
- 총 10시간 이상 교육 이수
-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청년내일저축계좌,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이 제도는 특히 다음과 같은 청년분들께 잘 맞아요:
- 사회초년생으로 목돈 마련이 필요한 분
- 월급이 적어 저축이 어려운 저소득 청년
- 정부지원으로 자산을 빠르게 모으고 싶은 분
- 계획적이고 자기 관리 잘하는 성격의 분
단순한 예금 상품이 아니라 3년간의 ‘성과형 제도’이기 때문에 자신의 생활 습관과 계획을 잘 따져보고 선택하시는 게 좋아요.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아주 좋은 기회예요. 하지만 단순히 신청만 한다고 되는 게 아니라, 까다로운 조건들을 모두 충족해야 하니 꼭 꼼꼼하게 확인하시고요, 본인의 상황에 맞는지부터 체크해 보는 게 먼저예요.
다른 청년지원제도나 경제 정보도 궁금하시다면 아래 콘텐츠도 확인해 보세요!
👉 [관련 유튜브 영상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