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거 들어보셨어요? 땅도 다 같은 땅이 아니에요
농사지으라고 있는 땅이 있고 집을 짓거나 가게 차리라고 있는 땅도 있어요
이걸 모르고 땅을 샀다가
“건물 못 짓습니다”
“허가 안 납니다”
“세금이 이렇게 많이 나와요”
이런 말 들으면 정말 황당하겠죠?
그래서 오늘은 쉽게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땅 종류와 투자 기초를 딱! 알려드릴게요.
땅에도 종류가 있어요
1. 농지
말 그대로 농사짓는 땅이에요.
논, 밭, 과수원 이런 게 다 농지예요.
집 짓고 싶다고요? 그냥은 안 돼요
정부에 “이 땅에 집 짓고 싶어요” 하고 허가를 꼭 받아야 해요. 이걸 ‘농지전용허가’라고 불러요
허가받는 데 시간도 걸리고 ‘농지보전부담금’이라는 돈도 따로 내야 해요.
그래서 농지는 집 짓기보다는 진짜 농사짓거나 미래에 개발될 곳을 미리 사두는 투자용으로 많이 봐요
2. 대지 (집 짓는 땅)
이건 집 짓고, 가게 짓고, 건물 올릴 수 있는 땅이에요
땅 서류에 ‘대’라고 적혀 있어요
그런데 이 대지라고 해도 앞에 도로가 안 붙어 있으면 집 못 지어요
도로가 있어야 차도 들어가고, 전기·수도도 들어오니까요
그래서 대지를 살 땐
“도로랑 붙어 있나요?”
“상하수도는 되나요?”
이걸 꼭 물어보셔야 해요
3. 임야 (산에 있는 땅)
산이나 나무 많은 곳이 임야예요
숲 같은 땅이죠
이런 땅도 그냥은 집 못 짓고 ‘산지전용허가’를 받아야 해요
나무 베고 땅을 고르는 일이라 규제가 더 많고 시간도 오래 걸려요
하지만 임야는 값이 싸고 경치 좋은 곳이 많아서 전원주택 짓거나 캠핑장 만들려는 분들한테 인기예요
땅을 살 때 꼭 확인해야 하는 여섯 가지
1. 지목
그 땅이 지금 뭐로 쓰이고 있는지
예: 밭, 대지, 임야
2. 용도지역
법적으로 어디까지 개발할 수 있는 땅인지
주택지인지, 공원지 이은 지 나뉘어요
3. 도로와 붙어 있는지
앞에 도로가 없으면 건물 못 지어요
4. 전기·수도 들어오는지
기반시설이라고 해요
없으면 공사비 많이 들어요
5. 등기부등본
땅에 빚이 걸려 있거나
다른 사람이 소유권 주장하고 있는지 확인해요
6. 규제 지역인지
군사시설, 문화재, 개발제한구역이면 못 건드려요
그럼 어떤 땅이 투자에 좋아요?
실전 투자 팁, 딱 5가지
1. 교통 좋아질 곳 미리 선점하기
예: GTX, 신도시 발표된 지역
2. 조금씩 나눠서 사기
큰 땅 하나보다 작은 땅 여러 개가 유리할 때도 있어요
3. 세금 생각하기
땅은 오래 갖고 있을수록 세금 깎아줘요
4. 전문가 말 듣기
공인중개사, 세무사, 변호사한테 꼭 물어보세요
5. 상상 그만, 실제 확인
현장 가서 진짜 땅 밟아보는 게 최고예요
땅,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어떤 땅인지 구분하고 어떻게 쓰일 수 있는지만 알아도 절반은 성공이에요
✔ 농지는 농사
✔ 대지는 건축
✔ 임야는 자연
이렇게 세 가지만 기억해도 투자나 내 집짓기 준비가 훨씬 쉬워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