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꼭 한두 명쯤은 있어요. 말만 하면 스케일이 크고, 사실보다 과장해서 얘기하는 사람들. 처음에는 그냥 재미로 듣다가도 어느 순간 ‘저 말이 진짜일까’ 하고 의심하게 돼요. 더 심하면 허언증처럼 매번 거짓말을 습관처럼 반복하기도 해요.예를 들어 대학 동기 중에 항상 본인이 대기업 임원 아들과 친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나중에 다 허풍이라는 게 드러난 적도 있었어요. 그 순간 주변 사람들의 신뢰는 한 번에 무너졌죠.그런데 이런 사람들은 왜 사실 그대로 말하지 못하고, 꼭 크게 부풀려서 얘기할까요. 단순히 성격이 과장된 걸까요, 아니면 깊은 심리적 이유가 숨어 있을까요. 오늘은 허세와 허언증 뒤에 숨은 심리를 심리학과 연구를 바탕으로 풀어보려고 해요.허세와 허언증의 차이먼저 헷갈리기 쉬운 개..